중국 공장 가동 중단, 중국 봉쇄..중국 코로나 위기?!

2022. 3. 16. 14:13Issue

반응형

출처, indo pacific defense FORUM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중국 내 IT기업의 메카인 광둥성 선전 시가 봉쇄됐습니다. 이번 봉쇄로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최근 중국 내 코로나 상황은 지난 2020년 우한 이후 가장 좋지 않습니다.

인구 1,700백만 명 와 제조업 허브인 광둥성 선전 시 시민들에게 외출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정치 경제 영향력이 큰 중국 내 1선 도시가 전면 봉쇄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예정된 봉쇄기간은 일주일 상황에 따라 늘어날 수 있습니다. 도시 봉쇄로 애플 공급 업체인 폭스콘과 유니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선전공장이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화웨이와 텐센트 등 다른 기업도 역량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미 지난주부터 봉쇄된 지린성 창춘시에서는 중국 이치자동차와 도요타, 폭스바겐, 아우디 등 외국기업 합작사 공장이 문을 닫았습니다. 인구 2,400만 명의 상하이는 학교 대면 수업도 중단했습니다. 올림픽과 양회가 끝나자 확진자가 증가하는 베이징은 전수검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국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왕징에서 대규모 검사가 이뤄지는 것은 지난 2020년 12월 이후 1년 3개월 만입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빠른 확산 속에 중국은 2020년 우한 이후 최대 규모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많이 힘들고 지쳐있는 상황에서 또 재작년에 이어 2차 점수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우리 교민분들이 많이 걱정을 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특히 산둥성 등 확진자가 적은 도시들까지 봉쇄돼 기업 생산활동에 차질이 중국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올해 5.5%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KBS2 기사 내용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