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주총회, 한종희 GOS 사태 사과

2022. 3. 16. 14:43전자기기/SAM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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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ech world


삼성전자가 오늘 오전 정기주주총회를 열었습니다. 대표이사인 한종희 부회장이 최근 사태와 관련해 사과하고 재발방지와 대책을 약속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오전 9시부터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습니다. 500만 명이 넘는 소액주주를 보유한 국민주인만큼 오미크론 확산 속에서도 많은 주주들이 주총장을 찾았습니다. 올해도 전자투표와 온라인 중계가 함께 진행됐습니다. 주총장 앞에서는 일부 주주들이 최근 GOS 사태와 관련해 트럭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주총에서 경계현 삼성전자 DS 부문장 등 사장 4명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한화진 국가 과학기술인력개발원 석좌교수 등을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하는 등의 안건을 상정해 통과시켰습니다. 이와 함께 410억 원의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오늘 주 총회에서는 예상대로 GOS 사태와 관련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대표이사인 부문장 한 종일 부회장이 직접 사과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GOS 사태에 대해 주주와 고객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단상 앞으로 나와서 주주들에게 90도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한 부회장은 정기 배당분을 초과하는 잔여분 발생 시 추가 배당을 실시하고, 자사주 매입과 주식 소각 등을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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